6페이지 내용 : 무탈한 물길 위한 부단한 발걸음 1년, 누군가에겐 짧고 누군가에겐 긴 시간이 다. 이응길 본부장에겐 매일 시민의 수돗물을 지키느라 고군분투하며 보내온 1년이었다. 취 임부터 현재까지, 상수도 전선의 중심에서 바 쁘게 달려온 이응길 본부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 미래를 위해 변화를 택하다 가장 중요한 가치, 시민의 만족 지난 1년간 이응길 본부장은 고민 가득한 길을 걸어왔다.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수도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었고, 투자의 필요성 과 현실적인 가용자원 사이에서 경영관리 효율화라는 목표를 달성해 야 했다. 노후 시설 개선, 도서 지역 식수 부족 등 인천시 고유의 문제 도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응길 본부장의 1년이 느리게 흐를 수 없 었던 까닭이다.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 인천 상수도도 변화의 시작점에 섰다. ICT 빅테이터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면서 스마트 관망 관 리, 원격 수도 검침, 스마트 수질 정보 등 생산부터 음용까지 더욱 편 리한 물 공급 환경을 지원한다. 1970년대 도시개발 당시 설치되었던 30년 이상의 상수도관, 정수장 등 노후 시설의 개선 필요성은 매년 커진다. 개선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공사 진행 시 발생하는 시민 불편 때문에 한 번에 교체할 수 는 없지만,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천 킬로미터에 달 하는 노후 관망은 상수도 사고 및 수질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기 도 합니다. 가능한 여력을 모두 모아 노후관을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관 세척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이응길 본 부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문제없이 공급해 시민의 음용 만족도를 높 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신뢰 역시 이러한 만족도 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이며 수질 관리와 시민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 다. “인천 시내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직원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오늘 도 무탈한 수돗물을 만들어 준 노고에 감사하고, 함께 힘을 냈으면 좋 겠습니다.” 인천하늘수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한 만큼, 인천광역시상수도사 업본부의 포부도 남다르다. 신도시 개발에 대응해 배수지 건설 계획 수립 및 해저송수관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추가 설치,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등으로 인천 시내 구석구석까지 무사히 수돗물을 보내는 것이 목표다. 시민 신뢰 회복과 유수율 제고라는 양 대 목표를 모두 이뤄내겠다는 이응길 본부장의 말처럼, 인천광역시상 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인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킬 전망이다. 전 과정에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을 진행 중입니다.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사업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미래 상수도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 10 11 인터뷰